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해남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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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해남군수 출마 선언

AI·재생 에너지·교통·출산 등 5대 공약 제시

이길운 해남군 체육회장이 19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해남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길운 해남군 체육회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해남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19일 “해남을 더 해남답게, 누구나 살고 싶은 해남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체육회장은 현재 해남이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일자리 충분도 24.5%, 가구 월평균 소득 271만 원, 최근 5년간 인구 10% 감소 등 지표가 해남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SDS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 확정과 재생에너지 거점 조성 등 기회 요인도 있지만, 그 이익이 군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는 것이 군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체육회장은 자신을 에너지·행정·체육·경영 분야 경험을 갖춘 ‘지역 경영 전문가’로 규정하며 “지금 해남에는 정치인이 아니라 지역을 경영할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재생에너지 수익의 지역 환원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농어민 소득 증대 △스포츠 산업·관광도시 조성 △농촌 교통 개선 및 출산 지원 △권역별 균형 발전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발전 이익 환원 조례 제정과 군민 참여형 에너지 펀드 도입을 통해 재생에너지 수익을 생활비와 마을 복지기금으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스마트농업 도입으로 농어민 소득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해남스포츠재단 설립을 통한 전지훈련 유치, 읍내 순환버스 및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출산 가정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정착형 정책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체육회장은 “군청에 머무는 행정이 아니라 현장을 찾는 행정을 하겠다”며 “약속한 정책은 임기 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해남=성정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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