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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
광주·전남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의 20%를 훌쩍 넘어섰고, 치매 환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지역사회 차원의 대비태세는 여전히 걸음마 단계로, 많은 환자들이 요양병원으로 내몰리고 가족들은 ‘간병 파산’의 위기 앞에 속수무책인 현실이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현재 12곳에 불과한 공공요양원을 30곳까지 늘려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시군구 당 1곳 꼴로 특별시 어디서나 살던 곳 근처에서 요양할 수 있게 한다는 생각이다.
또 노인 간병 수요 증가와 간병비 부담에 대응, 저소득층 노인의 간병비 지원을 제도화하겠다는 의지다. 70세 이상 노인에게 년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형 치매안심 마을 5곳을 시범 조성하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이는 기존의 집단 수용 시설과는 궤를 달리해, 환자들은 관리의 대상이 아닌 생활의 주체로서 일상을 영위하게 된다.
예컨대 치매 노인 4~6명이 한 집에서 가정을 이루어 공동체 생활을 하는 ‘유니트 케어(Unit Care)’ 방식이다. 개인의 방은 별도로 마련해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되, 거실과 주방을 공유하며 사회적 고립을 막는 구조다. 마을 전체는 거대한 ‘치매 안전지대’로 설계돼, 환자들은 마을 내 조성된 산책로와 커뮤니티 공간, 상점 등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김 예비후보는 “가족 중 한 사람이 쓰러지는 순간, 가족의 삶까지 멈춰버리는 비극을 김영록이 끝내겠다“며 ”간병에 치매까지, 병원비 걱정 없는 통합특별시를 향한 여정의 맨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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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목) 2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