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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
9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광양시장 후보 경선 결과, 정인화 시장이 최다 득표해 본선에 진출했다.
당초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과 접전이 예상됐으나 지난 5일 ‘불법 전화방 운용 의혹’으로 인해 박 전 사장의 후보 자격이 박탈되면서 김태균 전 전남도의장과 2인 경선으로 진행됐다.
지역 정가에선 민주당 후보로 정인화 시장이 결정되면서 재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현직 프리미엄도 안고 있는 데다 텃밭인 민주당 조직까지 품에 안았기 때문이다.
다만 민주당 후보자격을 박탈당한 박성현 전 사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변수로 남아 있다.
실제로 박 전 사장을 지지하는 SNS 단톡방은 후보 사퇴 이후에도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지지자들은 “박 전 사장의 후보 사퇴는 특정인의 공작”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박 전 사장에게 무소속 출마를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전 사장도 ‘무소속 출마’ 카드를 놓고 고심 중이다. 만약 무소속 출마에 절차상 하자가 없을 경우 오는 10일께 탈당선언이나 출정식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전 사장은 후보 사퇴 입장문에서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당사자의 충분한 소명 기회도 없이 매우 빠르게 결정을 내린 당의 처분에 과연 민주 정당의 올바른 시스템인지 의문이 남는다”고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박 전 사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승부를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4.09 (목) 1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