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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오피넷) |
1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석유류 물가는 광주와 전남에서 작년 동월보다 각각 9.6%, 9.0% 급등했지만 전국 평균(9.9%)보다 낮았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11.7% 오른 대구였다. 이어 인천(11.2%), 울산(10.9%), 충남·전북(10.8%), 대전(10.6%), 경기(10.4%), 경남(10.2%), 부산(10.1%) 순이었다.
반면 제주는 5.4% 올라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울은 7.9%로 제주 다음으로 낮았다.
지난달 전국 석유류 물가는 9.9% 뛰며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2.2%)을 0.39%p 끌어올렸다.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10월(10.3%)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반영됐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석유 최고가격제로 충격이 일부 상쇄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달 들어 2·3차 석유 최고가격제로 상한이 높아지면서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추가 상승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품목별로 휘발유는 광주 7.8%, 전남 7.1% 올랐다.
전국 평균 8.0% 상승하고 대구·전북에서 9.4%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충남(9.2%), 대전(8.9%), 인천(8.7%), 울산(8.5%) 등 순이었다. 제주(3.9%)와 서울(6.1%)에서는 석유류와 마찬가지로 상승 폭이 작았다.
경유 역시 전국 평균 상승률(17.0%)보다 광주(16.2%), 전남(16.5%)이 낮았다.
대구는 19.3% 올라 전국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인천·울산·충남·전북·경남이 18%대로 뒤를 이었다.
다만 단순히 상승률을 비교하기에는 기존에도 가격이 비쌌던 곳에서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등 가격으로만 비교하면 서울이 가장 비쌌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3월 평균 주유소 보통 휘발유 가격은 광주가 1820.62원으로 부산(1815.44원) 다음으로 낮았다.
전남은 1825.68로 전국 평균 1834.33원보다 낮았다.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ℓ당 1875.81원이었고, 충남(1848.76원), 충북(1845.10원), 제주(1841.02원)가 뒤를 이었다.
정부는 이달 10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 3차 가격을 동결해 시행하고 있다. 휘발유는 ℓ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이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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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4 (화) 2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