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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민형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
특히 그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민주주의, 자치, 제도 개혁이다. 매번 이슈 속에서 거침없는 언행으로 치열하게 투쟁, ‘전투토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민 후보는 1961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해남마산초등학교, 해남중학교,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전남대 사회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대학 시절 5·18을 경험한 그는 이후 기자의 길로 들어섰으며, 전남일보에서 12년 동안 활동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했다.
언론계를 떠난 그는 시민사회로 자리를 옮겨 참여자치21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확장에 앞장섰다.
이후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으로 발탁되며 중앙과의 접점을 넓혀나갔다.
그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광산구청장 시절이다. 2010년부터 8년간 민선 5·6기 광산구청장을 역임하며 ‘전국 최초’의 정책들을 연이어 추진해서다.
특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동장 직선제 등은 지방자치의 실험이자 성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문재인 정부의 자치발전·사회정책비서관을 맡게 되는 밑바탕이 됐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민생당 노승일 후보를 꺾고 전국 최고 득표율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본회의 출석률 100%, 법안 발의 건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지표 모두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검찰 개혁 국면에서의 그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싸웠다.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 법안(검수완박)의 안건조정위원회 통과를 위해 탈당까지 감행할 정도였다.
이는 그의 정치 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위장 탈당 논란을 빚으며 안전조정위를 무력화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승부사’로서의 기질을 발휘해 결과적으로 정치적 입지를 단번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일로 2023년 민주당으로 복당했는데 이재명 대표의 측근 그룹인 7인회와 함께 거론될 만큼 ‘원조 친명’ 이미지를 굳혔다.
22대 총선서는 한때 대선주자로 거론됐던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의 도전을 받았으나 여유있게 재선에 성공했다.
2024년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비수도권 후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입성에 실패했지만, 정청래 민주당 대표 체제에서는 검찰개혁특별위원장으로 임명, 검찰개혁을 추진했다.
결선 승리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그는 통합특별시 초대 시장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됐다.
전남·광주 통합이란 거대 담론 속 변화의 물결에서 전기요금 100원 시대 실현 등 그의 혁신 정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남부권 성장축 도약의 밑바탕이 될 것이란 평가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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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5 (수) 0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