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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남도국악원은 18일 오후 3시 국악원 진악당에서 국악연주단의 ‘씻김굿’을 선보인다. 사진제공=국립남도국악원 |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8일 오후 3시 국악원 진악당에서 국악연주단의 ‘씻김굿’을 선보인다.
씻김굿은 서남해안에서 보편적으로 연행하는 넋굿으로, 다른 지역의 굿과 달리 영혼 씻음의 의식인 ‘씻김’에서 실제로 향물, 쑥물, 맑은 물로 망자의 혼과 넋을 씻어내는 점이 색다르다. 단순히 영혼을 씻어 저승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망자를 위로하고 반대로 산자를 축원하며 죽음에 대해서 예술로서 승화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국립남도국악원의 씻김굿은 채정례 명인의 화려하지 않으나, 진정성을 우선시한 씻김굿으로 사라져 가는 문화를 복원해 이어오고 있다. 채정례 명인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전통을 지키며 지역민들의 위로와 안녕을 기원해 주는 공적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공연이 끝나면 마을 구성원 간의 결속을 다지고 모두가 고루 복을 받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굿이 끝나면 받는 복떡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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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정례 명인이 무대에서 씻김굿을 선보이고 있다. |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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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5 (수) 1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