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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3~26일 김해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광주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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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3~26일 김해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전남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경남에서 펼쳐지는 감동, 화합의 대축전’이라는 구호 아래 오는 26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등 6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검도, 게이트볼, 골프, 국학기공, 궁도, 그라운드 골프 등 41개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2만여명이 참가해 종별(12세·15세·18세 이하부·대학부·일반부 등 5개)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54명도 축구, 배드민턴 등 8개 종목에 참가한다.
광주는 이번 대축전에 파크골프 등 31개 종목 700명의 동호인 선수단을 파견해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알린다. 광주는 지난 대회에서 골프 종목 종합 2위, 줄넘기와 빙상 종목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축구와 족구 또한 종합 4위에 올라 광주의 자존심을 지켰다. 여기에 당구 74세 이상 케롬프리큐션 단체전을 비롯해 10개 종목에서 1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4년 금메달 4개를 획득한 것과 대비, 무려 11개나 많은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올해 역시 다양한 종목에서 최선의 기량을 펼칠 계획이다.
소프트테니스에 출전하는 이학재씨(89)는 광주선수단에서 가장 최고령이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변함없는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연소 참가자로는 빙상종목 신유주(8세)가 이번 대축전을 발판 삼아 광주체육 미래를 이끌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 국학기공 김필중·박미옥씨, 육상 최도선·유미선씨, 스쿼시 안주현·이영란씨, 철인3종 신영일·마은희씨는 부부가 함께 참가해 다년간 함께 쌓아온 호흡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로빅 종목에는 백수현·수찬·수아 3남매가 나란히 출전해 가족이 만들어낸 특별한 팀워크로 기대를 모은다.
24일 오후 6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광주선수단은 2028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광주, 203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도시 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명품 스포츠 도시 광주’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경상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고 갈고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목표했던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며 “광주선수단 모두가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고 지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에서는 35개 종목에 1083명이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이색 참가자들이 눈길을 끈다.
롤러 종목의 김은후군(8)이 최연소 선수로 출전하고, 당구의 윤병하씨(88)가 최고령 선수로 참가해 생활체육의 저변과 의미를 보여준다.
쌍둥이 자매 등 가족 단위 참가도 두드러진다. 쌍둥이는 태권도 양소원-양정원, 자매는 그라운드골프의 이정순-이사순·김은숙-김연옥, 형제는 롤러의 주은호-주은우다. 부부는 그라운드골프의 조민현-최영자·박홍기-김은희·조영택-김정순, 배드민턴의 김병훈-우종임·강봉선-신나리, 육상의 양인균-최광임·김동욱-김정임·김영균-최선미 등이다.
이 중 육상 김성봉(남·77)·오이순(여·70 이상 포환던지기) 부부는 각각 2연패와 3연패에 도전한다. 전남도체육회 이사인 오만평씨(남·61)도 남자 포환던지기 종목 64세 이하부에서 3연패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그라운드골프 단체전(74세 이하)과 배구 남자일반부에서도 3연패 도전에 나서는 등 전남 선수단의 경기력과 저력을 한껏 과시할 전망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도민 누구나 참여하는 생활체육의 가치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남 선수단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전국 체육인들과 교류하며 전남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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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9 (수)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