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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균 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
통합특별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 중심의 융복합 시너지 창출이 시급하다. 초광역 교통망과 물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산업과 농어업이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규제 완화와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을 단순한 이윤 창출 주체가 아닌 지역 성장의 동반자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역시 핵심 과제로 꼽힌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한 협력적 노사관계가 자리 잡아야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수 있고, 이를 통해 고용 창출과 소득 증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역 금융권과 중앙정부 역할론도 제기된다. 광주은행 등 지역 금융기관이 통합 경제의 혈관 역할을 하며 지역 산업과 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중앙정부 역시 재정·제도적 지원을 통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행정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관리와 주민 공감대 형성도 중요한 과제다. 지역 간 이해관계 충돌을 ‘대동과 혁신’의 정신으로 풀어내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정서적 거리감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새로운 상징체계와 공동체 가치 형성을 통해 시도민 결속력을 높여야 한다.
무등산과 다도해를 함께 품게 된 통합특별시는 이제 경제와 문화, 학문이 융합된 새로운 미래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시도민 화합과 통합특별시의 추진력이 뒷받침된다면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끄는 대표 해양·내륙 복합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광남일보@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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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1 (목) 2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