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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전경 |
우선 산지 농협의 수매 여력을 높이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특별 편성했다. 해당 자금은 추가 수매와 상품화, 선별 작업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출하 물량 분산을 통한 시장 안정과 가격 하락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손실 보전 사업도 시행한다. 총 32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농협 공선출하회 물량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1㎏당 최대 200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동마케팅 사업 참여 농협에 손실이 발생한 경우에도 1㎏당 50~150원의 차액을 보전한다.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중생종 양파 출하 연기 사업에 참여해 다음 달 이후 출하 물량에 손실이 발생하면 1㎏당 최대 240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과잉 공급 물량 해소를 위한 수출 지원도 병행한다. 농협은 2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정부는 수출 물량 2000t까지 1㎏당 135원을 지원하고, 초과 물량 8000t에 대해서는 농협이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수출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지역 농협별로 최대 1억5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 등 유통망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비롯해 총 24억원 규모의 소비 확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양파 공급량 증가로 가격 약세가 이어지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인이 생산한 양파가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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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목) 15: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