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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서 공적 입양제도 개편 이후 첫 결연이 이뤄졌다. 사진제공=광주시가정위탁지원센터 |
광주시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공적 입양제도 시행 이후 광주지역 입양대상 가정위탁아동의 첫 입양 결연이 성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연은 광주지역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던 입양대상 아동이 평생 함께할 가족을 만나게 된 첫 사례다. 오랜 기간 입양가정을 기다려 온 아동이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적 입양제도는 입양 절차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동의 권익 보호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특히 영유아기 아동이 시설이 아닌 가정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가정위탁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영유아기는 안정적인 애착 형성과 정서 발달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위탁가정은 입양 전까지 아동에게 안정적인 양육환경과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탁부모들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며 새로운 가정을 만날 때까지 보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에서는 이번 결연 아동을 제외한 11명의 입양대상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며 입양가정을 기다리고 있다. 일부 아동은 1년 이상 입양가정을 찾지 못한 채 보호를 받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은영 광주시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하게 품어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위기영아와 입양대상 아동이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예비위탁가정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정위탁지원센터는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들이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 모집과 교육, 양육 지원,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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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목) 1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