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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10일 366.11p(4.52%) 내린 7730.82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7.16p(2.43%) 내린 7899.77로 출발해 366.11p(4.52%) 내린 7730.8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한때 7541.11까지 밀렸다. 하락폭 확대에 코스피 시장에는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 8일 매도 사이드카, 9일 매수 사이드카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이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날의 역대급 수준보다는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80대 후반으로 높은 수준이다.
VKOSPI는 전날보다 3.16% 내린 88.35로 마감했고, 이날 장중 89.17까지 오르며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드러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미-이란 전쟁이 발발한 직후 지난 3월 5일 기록한 83.58을 웃돌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8042억원 순매도하며 지난달 7일부터 이날까지 2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기관도 2조267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4조861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1억원과 552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은 홀로 134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6.06% 내린 30만2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0만전자’를 간신히 사수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9만5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7.54% 내린 204만8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종가 기준 ‘200만닉스’를 지켰지만, 장중 한때 199만20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인 SK스퀘어(-6.78%), 삼성전기(-8.38%), 현대차(-5.79%),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생명(-6.36%) 등 상당수가 하락 마감했다.
다만 SK그룹이 글로벌 투자기업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일부 매각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SK이터닉스(29.87%)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2.64%), OCI홀딩스(2.93%)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도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23p(0.95%) 내린 958.58로 시작해 16.18p(1.67%) 내린 951.6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과 1102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16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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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수) 1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