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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 |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신뢰와 인내가 필요하다. 통합의 성과는 하루아침에 나타나지 않는다. 일정 기간은 지켜보고 응원하며 힘을 실어주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다. 충분한 기회를 주고, 그 이후에 평가하고 비판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통합특별시장이 가장 먼저 집중해야 할 과제는 경제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 국가 발전을 위해 희생해 온 광주·전남이 이제는 정당한 발전의 기회를 누려야 한다. 대규모 기업 유치, 미래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도 잘 살 권리가 있다. 아울러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K-민주주의의 산실이다.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되고, 오월정신의 전국화와 세계화가 완성될 수 있도록 통합시가 앞장서야 한다. 경제적 번영과 민주주의의 가치가 함께 꽃피는 도시, 그것이 통합특별시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새로운 통합시의 출범이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범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윤목현 g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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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화) 20: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