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마지막 별들의 무대…호랑이 군단이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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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마지막 별들의 무대…호랑이 군단이 수놓는다

KBO 올스타전 11일…KIA 김도영 등 6명 최다 출전
이범호 감독, 나눔팀 코치…팬들 위한 이벤트 ‘다채’

김도영.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박재현. 사진제공=KIA타이거즈
한준수. 사진제공=KIA타이거즈
올러. 사진제공=KIA타이거즈
정해영. 사진제공=KIA타이거즈
성영탁.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 선수단 6명이 올해 별들의 무대를 수놓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올해를 끝으로 사라지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14번째이자 마지막 올스타전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나눔 올스타(KIA·LG트윈스·한화이글스·키움히어로즈·NC다이노스)와 드림 올스타(두산베어스·삼성라이온즈·롯데자이언츠·KT위즈·SSG랜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나눔 올스타는 염경엽 LG 감독이 지휘하며 이범호 KIA 감독을 비롯해 김경문 한화 감독, 이호준 NC 감독, 설종진 키움 감독이 코치진으로 함께한다. 드림 올스타는 이숭용 SSG 감독이 이끌고 박진만 삼성 감독, 이강철 KT 감독, 김태형 롯데 감독, 김원형 두산 감독이 코치를 맡는다.

이번 올스타전 명단은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양 팀 베스트 12가 선정됐고, 감독 추천 선수 13명씩을 더해 총 50명의 올스타가 팬들 앞에 선다.

KIA는 삼성, 두산, LG와 함께 가장 많은 6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먼저 박재현은 올스타전 베스트 12 팬 투표에서 170만2552표, 선수단 투표에서 111표를 각각 획득하며 총점 32.67점을 기록했다. 그 결과 총점 32.06의 페라자(한화)를 제치고 외야수 베스트 12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박재현은 데뷔 2년차에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에 출전하게 됐다.

또 선발투수 아담 올러(30.91점), 중간투수 정해영(32.00점), 마무리투수 성영탁(40.58점), 3루수 김도영(50.95점) 등 총 5명이 베스트 12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준수는 감독 추천 명단에 발탁됐다.

그 결과 KIA에서는 김도영·박재현·한준수·올러·정해영·성영탁 등 6명이 이번 별들의 무대에 오른다. 박재현을 포함해 올러와 한준수는 첫 올스타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올스타전은 ‘RE:잠실 - ALL STARS, ALL MEMORIES’를 테마로 잠실야구장의 역사와 추억을 되새기는 축제로 꾸며진다. 키비주얼에는 잠실야구장의 상징적인 풍경과 함께 ‘RECORD’, ‘REMEMBER’, ‘RETRO’ 등의 메시지를 담아 마지막 올스타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팬들이 함께 즐길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지난 2024년 큰 호응을 얻었던 ‘신한 슈퍼SOL 워터페스티벌’이 다시 열려 경기 중 워터캐논이 가동되고, 올스타 팬 사인회와 선수·팬·마스코트가 함께하는 ‘신한 슈퍼SOL 썸머레이스’도 진행된다.

경기 전에는 기수단 퍼포먼스와 애국가 제창,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본 경기는 오후 6시 시작되며 나눔 올스타는 3루, 드림 올스타는 1루 덕아웃을 사용한다.

클리닝타임에는 특별 공연으로 꾸며지는 ‘CGV 클리닝타임쇼’가 이어지고, 잠실야구장 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2주차장 일대에서는 스폰서존과 플레이존, 포토존, 체험존 등을 갖춘 팬페스트존이 운영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앞선 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퓨처스 올스타 경기와 컴투스 프로야구 홈런더비가 개최된다. 홈런더비에는 김도영을 포함해 양의지·박준순(이상 두산), 오스틴(LG), 강백호·문현빈·허인서(이상 한화), 김주원(NC)이 참가해 홈런왕 경쟁을 펼친다.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은 MBC스포츠플러스를 비롯해 KBS N 스포츠, SBS 스포츠, SPOTV, SPOTV2,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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