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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지난 13일 수완고등학교 강당에서 ‘수완고 청소년 정책제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청 |
14일 광산구에 따르면 전날 수완고등학교 강당에서 ‘수완고 청소년 정책제안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남대학교 앵커사업단과 함께 추진한 교육과정 연계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지난 5월 수완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안전·복지·환경 등 생활 속 지역 문제를 주제로 정책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역 현안을 조사하고 원인을 분석해 모두 122건의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공공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주민 참여형 플로깅 크루 운영 △스마트 안심 야간순찰 고도화 △청소년 디지털 균형 지원 △청소년 주도형 지역문화축제 △취약계층 맞춤형 방과후학교 △공실 활용 청소년 팝업스토어 △청소년 흡연 예방 정책 등 7건이 최종 발표 과제로 선정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수완고 학생 581명을 비롯해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전남대학교 앵커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정책 제안 배경과 해결 방안, 기대 효과를 직접 발표했으며, 관계 부서와 주민자치회, 대학 관계자들은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보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정책 제안 과정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이번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이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행정에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지역 정책 형성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 학교와 지역사회,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문제 해결형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고, 미래세대가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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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4 (화) 19: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