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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연 광주제일고등학교 교장이 21일 교장실에서 광주일고와 조선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광주근현대사1’ 교과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광주일고 신지현 역사교사,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 김영주 교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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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광주 근현대사’ 교과서. |
28일 광주일고에 따르면 조선대와 공동 개발한 ‘광주근현대사1’ 교과서가 최근 교육감 인정도서 승인을 받았다.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으로 승인된 인정도서로, 올해부터 2학년 정규 교육과정에서 공식 교재로 활용된다.
이번 교과서는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함께 이해하고 역사 인식과 지역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집필은 이정선 조선대 교수가 대표를 맡았으며, 조선대 교수진과 광주일고 역사교사들이 참여해 약 1년간 개발했다.
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의병전쟁,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 지역의 주요 역사적 사건을 한국 근현대사 전개 과정과 연계해 서술했다.
또 사료와 지도, 고지도, 사진, 삽화, 유적·문화유산 자료 등을 풍부하게 담았으며, 단원마다 ‘주제를 여는 질문’, ‘탐구활동’, ‘토의·토론’, ‘생각 나누기’, ‘공간 탐색’ 등을 배치해 학생 참여형·탐구 중심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광주일고는 이번 교과서를 2학년 1학기 ‘광주근현대사’ 수업에 활용하고, 2학기 수업을 위한 ‘광주근현대사2’ 교과서 개발도 마무리해 이달 말 교육감 인정도서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를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깊이 있게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교과서를 적극 활용해 내실 있는 수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일고는 최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지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 야구부의 사과를 수용하고, 총동창회도 선처 의견을 전달하는 등 갈등 해소에 나선 바 있다. 이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배재고 야구부의 출전정지 징계를 6개월에서 1개월로 감경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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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8 (화) 1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