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동부권 의대·대학병원 동시 설립해야"…정부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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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동부권 의대·대학병원 동시 설립해야"…정부에 촉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의회가 지난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 앞에서 ‘동부권 의과대학·대학병원 동시 설립 및 공공혁신지구 조성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의회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의회가 전남 동부권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동부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의 동시 설립을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촉구했다.

5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 앞에서 ‘동부권 의과대학·대학병원 동시 설립 및 공공혁신지구 조성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에서 “전남 동부권이 국가 핵심 산업시설과 광범위한 해역, 도서지역을 보유해 산업재해와 응급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임에도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 응급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의료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발표한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상에 대해 동부권에는 기존 의료기관 기능 보강 위주의 내용만 담겨 지역 의료 현실과 주민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동시 설립을 공공혁신지구 조성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동부권 공동생활권 내 의과대학·대학병원 동시 설립 ▲전남 동부권 공공혁신지구 우선 검토·지정과 종합지역발전계획 수립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방자치단체, 지역 대학, 의료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주재현 여수시의회 의장은 “동부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동시 설립은 선택이 아닌 86만 주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책무”라며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의료 불균형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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