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또 하락…620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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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또 하락…6200선 마감

반도체주 '희비'…삼성전자 강보합·SK하이닉스 급락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대거 매도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1p(0.60%) 내린 6258.7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9% 높은 5365.07에서 출발해 장 초반 6415.60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70억원, 579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8625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23만10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4.88% 떨어진 14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은 오늘은 약보합 마감하며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수는 전일 대비 2.86p(0.36%) 내린 798.8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814.80까지 올랐던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고, 막판 낙폭을 줄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340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0억원, 1029억원을 팔았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416.1원으로 마무리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김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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