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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시형)는 지역 정치권 및 전남 서남권 시·군과 함께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남 서남권의 긴급 제안’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박지원, 이개호, 서삼석, 신정훈, 김원이, 문금주, 서미화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목포대와 전남서남권 시민단체, 목포시 등 서남권 9개 시ㆍ군이 공동주관한다.
최근 전남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을 둘러싸고 제기된 여러 쟁점을 살펴보는 동시에, 논의를 특정 대학의 의대 유치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전남 서남권의 구조적 낙후와 의료공백, 지역소멸, 국가균형발전 문제까지 확장해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목포대는 최근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논란과 관련해 양 대학이 제출한 계획서와 증빙자료 등 원자료에 기반한 검증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 현안과 함께 “전남 서남권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의료체계는 무엇이며, 국가는 의료취약지역의 생명권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남 서남권이 직면한 현실을 세 가지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진단한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윤현석 국립목포대 특임교수는 ‘서남권 낙후 원인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수도권 집중과 산업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서남권의 구조적 문제를 살펴보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필요한 지역 발전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는 김원이 국회의원이 ‘국립의대 공모,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최근 전남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공모 및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향후 과제를 짚을 예정이다.
세 번째로 손영득 서남권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가 ‘서남권 주민 입장에서 바라본 의료 취약성과 그 해법’을 발표한다. 서남권 국립의대 신설의 의미와 인구경제적 의의를 살펴보고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 이후 정책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발제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서남권 의료격차 해소와 국립의대 설립, 국가균형발전을 연계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한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국립의대 설립 문제의 출발점은 어느 대학이 의대를 갖느냐가 아니라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어디에 살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전남 서남권의 의료 현실을 국회와 정부에 정확하게 알리고, 국립의대 설립과 지역의료체계 확충을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에 관한 문제인 만큼 국립의대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 역시 객관적인 자료와 사실에 기반해 충분히 검증하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목포대 관계자는 “전남 서남권 주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의료격차는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권과 의료 기본권에 관한 문제”라며 “이번 포럼에서는 국립의대 문제뿐만 아니라 서남권이 왜 구조적인 의료취약지역이 되었는지,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대학과 의료·산업·정주 여건을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지까지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의 일방적인 주장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양한 의견과 문제 제기를 열어놓고 전문가와 정치권, 지역사회가 함께 정책적 대안을 찾는 공론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전문가 의견과 정책 제안을 향후 서남권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국회와 정부·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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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2 (월) 2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