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한국 만화·웹툰 유럽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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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한국 만화·웹툰 유럽시장 진출 지원

독일 도서전 10개사 참가…해외 출판·유통·독자 접점 확대

KOMICS Germany 2026 부스 조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만화·웹툰 기업의 해외 출판·유통 협력과 현지 독자 확보를 연계해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콘진원은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26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국내 만화·웹툰 1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만화·웹툰 해외진출지원사업(KOMICS) 일환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기업 간 거래(B2B) 상담과 일반 관람객 대상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 기업은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디씨씨이엔티, 디앤씨미디어, 리버스, 서울미디어코믹스, 씨엔씨레볼루션, 엠스토리허브, 와이랩, 투유드림, 학산문화사 등 10개사다.

이들 기업은 오는 9일까지 자사가 보유한 지식재산(IP)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출판·유통 등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콘진원은 올해 현장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상담 지원을 강화했다. 참가 기업과 주요 작품 정보를 담은 온라인 자료실을 구축해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고, 이메일과 화상회의를 통한 사전 소통도 지원했다.

바이어의 관심 작품과 협력 수요를 미리 파악해 현장에서 구체적인 사업 논의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10일과 11일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화카페를 운영한다. 현지 독자들이 한국 만화와 웹툰을 자유롭게 읽으며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유럽 내 독자층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도서전에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문학번역원과 공동 한국관도 운영한다. 세 기관은 ‘이야기의 교차로’를 공동 슬로건으로 정하고 인접한 4개 전시 공간에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한다.

또 8일 오후 4시에는 주독일한국문화원과 협력해 국내외 출판인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각국 출판 관계자들이 한국 콘텐츠를 매개로 교류하며 새로운 해외 출판·유통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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