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중국 칭다오의 대표 해안 관광지인 올림픽 요트센터에서 ‘K-골목길’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 식품기업 43개사의 168개 제품을 선보였다. |
홍보관 운영…43개사 168개 제품 선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국 국경절 연휴 관광객을 겨냥한 한국 식품 체험행사와 온라인 구매 연계 판촉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8일 aT에 따르면 최근 중국 칭다오의 대표 해안 관광지인 올림픽 요트센터에서 ‘K-골목길’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 식품기업 43개사의 168개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 골목길을 재현한 홍보관에는 나흘간 약 1만명이 방문해 한국 식품과 문화를 체험했다. 행사 장소인 칭다오 올림픽 요트센터는 중국 최고 등급인 국가 5A급 관광지에 포함된 명소로, 같은 기간 약 28만명이 찾았다.
aT는 마트와 약국, 빵집, 포장마차 등을 주제로 홍보 부스를 구성했다. 마트에서는 라면·과자·견과류조제품·음료를, 약국에서는 홍삼·유산균·숙취해소음료를 소개했다. 빵집에는 빵과 유제품을, 포장마차에는 소주·맥주·막걸리·전통주 등을 배치했다.
칭다오 한식협의체와 협업해 현지 유명 한식당 셰프들이 참여하는 분식집도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떡볶이와 김밥, 순대 등 한국식 분식과 주류를 함께 즐겼다.
현장 체험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기 위한 온라인 판촉도 병행했다.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징동·더우인·핀둬둬의 ‘온라인 한국식품관’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홍보관 곳곳에 비치하고 할인쿠폰을 제공했다.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맛본 제품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하도록 해 체험행사의 판매 연계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1~8월 한국 농림축산식품의 중국 수출액은 10억855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 품목별로 라면은 3억223만달러로 28.1% 늘었으며, 과자류는 6833만달러로 1.3%, 조제분유는 2375만달러로 5.8% 증가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칭다오 올림픽 요트센터와 같은 중국의 유명 관광지를 활용해 K-푸드를 널리 알리겠다”며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10.12 (월) 1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