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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오카현 탈탄소사회추진과 마루바야시(丸林) 참사보좌 |
마루바야시(丸林) 일본 후쿠오카현 탈탄소사회추진과 참사보좌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줄일 해법으로 설비 확충과 운영 개선의 병행을 강조했다. 태양광 발전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송전망이나 저장시설 어느 하나만으로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규슈에서 출력제어가 반복되는 원인으로 낮 시간대 공급 과잉을 꼽았다. 태양광 설비가 빠르게 늘면서 낮에 생산하는 전기가 소비량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루바야시 참사보좌는 “전력은 공급량과 소비량을 같은 시간에 같은 양으로 맞춰야 한다”며 “이 균형이 깨지면 전기의 품질이 떨어지고 기기 고장이나 대규모 정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출력제어는 이런 위험을 막고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량부터 줄이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먼저 화력발전 출력을 낮추고 양수발전과 축전지를 활용한다. 이어 지역 간 연계선으로 전력을 보내고 바이오매스 출력을 조정한 뒤 태양광·풍력을 제어한다. 수력·원자력·지열 등 장기고정전원은 그다음 순서다.
이 같은 조치에도 출력제어는 이어지고 있다. 규슈전력송배전 공표 자료를 토대로 현청이 집계한 규슈 본토의 출력제어 일수는 2021년도 82일에서 2023년도 136일로 늘었다. 2024년도에는 128일, 2025년도에는 129일이었다. 각 연도는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이며, 2025년도 태양광 출력제어 전력량은 9억4700만kWh에 달했다.
어떤 대책이 가장 효과적이었는지를 묻자 그는 양수발전 활용과 온라인 대리제어 도입 등 운영방식 개선을 언급했다. 다만 “상세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아 명확하게 답하기는 어렵다”며 특정 대책의 효과를 단정하지 않았다.
현재 추진되는 대응책으로는 주고쿠와 규슈 사이의 연계설비 증강 계획을 소개했다. 전력광역적운영추진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간 송전 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이에 대해서도 실제 출력제어 감소 효과를 제시할 상세 자료는 없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반도체 등 전력 소비산업을 연결하려는 전남광주의 구상에는 직접적인 평가를 유보했다. 대신 “하나의 대책에 편중하지 않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에서 다양한 대책을 종합적이고 일체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전설비 확대와 함께 전기를 저장하고 보내는 시설, 수급에 맞춘 운영방식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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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2 (목)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