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의원 "적극적인 민간종자기업 육성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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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의원 "적극적인 민간종자기업 육성 지원해야"

지난해 종자 무역적자 707억…매년 적자액 증가세

김승남 국회의원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최근 실시한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종자산업 발전과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종자기업 적극 지원을 주문했다.

10일 김승남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종자 수입액 및 수출액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자 수입액은 1555억 원이며, 수출액은 707억 원으로 849억 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50억 원 증가한 수치로 무역적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종자기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종자산업의 무역적자 수치 현실을 여실히 알 수 있다. 한국종자협회 가입업체의 39%가 매출액 10억 원 미만의 기업들이고, 종업원 10명 미만의 기업체 수는 전체의 51%나 된다.

우리나라 10년간의 종자산업 선도할 사업비 6380억 원의 ‘디지털육종기반 종자산업 혁신기술개발사업’ 계획안을 보면 전체예산의 50%는 대학 R&D 예산이고, 고작 10%만이 민간 R&D 예산에 책정돼 있다.

더욱이 대학의 경우 지원예산에 대한 자부담금이 없는데 반해 민간은 지원예산의 25~50%의 자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김승남 의원은 “대표적인 국내 종자 업체들이 다국적기업에 매각되는 IMF를 겪으며 발전 기반을 상실한 국내 종자기업을 되살리기 위한 지원이 미비한 수준이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48조원에 달하는 세계 종자시장에서 우리나라 종자 비중은 1.3%에 불과하다”며 “종자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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