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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광남일보 1층 MVG라운지에서 열린 ‘2024 광남일보 시무식’에서 전용준 대표이사·회장과 김재희 광남문화체육재단 이사장, 전유태 상임부회장, 이경보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갑진년(甲辰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
이날 시무식에는 전용준 광남일보 회장을 비롯해 김재희 광남문화체육재단 이사장, 전유태 상임부회장, 이경보 부회장, 이승배 부사장, 이시수 전무, 여균수 주필, 최현수 편집국장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용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경제·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이뤄낸 회사의 변화상을 되짚어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올해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전 회장은 “연이은 강력범죄는 국민을 불안하게 했다. 고물가 등으로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안전마저 위협받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올해는 국민이 안전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정치력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정치가 달라져야 경제가 살고 나라가 산다”며 “취약계층·소수자·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천하고, 행동하는 참 일꾼을 뽑아야 한다. 그래야 지역사회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임직원들에게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전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 직원이 맡은 바 업무를 잘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준다면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수평적 소통을 확대하며 개개인의 다양한 개성과 역량이 어우러진 조직을 조성하고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노력하고 협의해 2024년 갑진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