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광주폴리 도시문화 걷기 시민프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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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광주폴리 도시문화 걷기 시민프로 실시

‘광주폴리 랑:도네’ 마감 행진‘성황’…6월 6회 진행

‘광주폴리 랑도네’에 참여한 어린이(가족)들이 문화자원에 관한 건축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재)광주비엔날레.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와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5차 광주폴리 순환폴리 Re:Folly 시민프로그램 광주폴리 랑:도네’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오는 6월까지 30여 회로 기획된 ‘광주폴리 랑:도네’는 11회를 진행한 현재까지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5월까지의 프로그램은 연일 접수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프로그램 ‘광주폴리 랑:도네’는 회차별 10~15명의 정원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민프로그램 ‘광주폴리 랑:도네’는 쉬지 않고 오래 걷는 ‘긴 나들이’, ‘긴 산책’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평소 시민들의 산책길로 각광받는 동구 푸른길과 동명동 일대에 조성된 광주폴리 둘레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광주폴리와 더욱 친근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월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화자원과 공간을 비롯해 광주폴리에 대한 풍부한 해설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식물 나눔과 텀블러 음료 제공 이벤트에 대다수가 만족했고, 동구 일대를 걸으며 광주 도시재생의 실제 사례인 폴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울러 광주시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 및 관계자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광주 동구와 광주폴리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며 프로그램 활성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올해 첫선을 보인 ‘광주폴리 랑:도네’의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만큼 건축재료 실험실과 워크숍으로 구성한 두 번째 시민프로그램 또한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62-608-4261.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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