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교통사고 ‘보험사기’ 피해 예방 숙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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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교통사고 ‘보험사기’ 피해 예방 숙지해야

이재복 전남 광양경찰서 경무과 경감

최근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가 날이 갈수록 조직·지능적으로 변하면서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험사기는 주로 고의적인 사고를 일으키거나 허위 상황을 조작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청구하는 형태로 발생하며,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보험료 상승의 원인이 된다.

성실하게 보험에 가입한 이들이 부당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각 개인이 보험사기를 예방하고 피해를 방지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통사고 보험사기의 주요 유형과 예방 방법, 그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알아두자.

보험사기 유형으로는 △고의사고 유발하는 경우 △고의적 차량 손상 조작행위 △가짜 및 위장 사고로 보험금 청구 △가벼운 사고로 허위 부상 신고 등이 있다.

예방 방법으로는 △블랙박스 설치 △고의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거리 유지하기 △사고 직후 현장 상황 최대한 기록 유지 △사고가 의심스러울 경우 즉시 경찰 신고 △작은 사고라도 현장 합의는 신중하게 처리 △수상한 보상 청구 시 보험사에 조사 요청 등이 있다.

교통사고 보험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보험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안전운전하는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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