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한 잔의 유혹’ 평생 후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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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한 잔의 유혹’ 평생 후회로

이재복 전남 광양경찰서 경무과 경감

불안한 시국과 경제 불황, 고금리로 민생이 어렵지만 시국이 안정화와 함께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모임과 회식 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와 음주운전은 범죄라는 인식이 절실하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몸에서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려면 소주 1잔은 1시간 정도, 소주 1병은 7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아무리 짧은 거리라도 음주운전에 안전한 거리는 없으며 술을 한잔이라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 않는 습관이 중요할 것이다.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위험한 생각은 본인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 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행위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모임이나 회식 자리에는 무조건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며 어쩔 수 없이 차를 가지고 갔다면 대리운전이나 택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음주운전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고 나와 내 가족이 언제든지 피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한 잔의 유혹’이 ‘평생의 후회’로 남지 않는 연말연시기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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