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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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

"손 씻기·어패류 익혀 먹기 등 위생관리 철저 당부

노로바이러스 예방 포스터.
강진군 보건소는 6일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일상 속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시 1~3일간 구토와 설사, 복통 및 발열과 탈수증상을 일으키며 낮은 온도에도 생존해 겨울철 유행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다.

주된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하거나 감염자의 구토물 또는 대변에 접촉한 손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면을 만진 뒤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눈, 코, 입을 만질 경우 감염될 수 있다.

감염력이 매우 강해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발병할 수 있으며, 감염된 조리자가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이에 따라 식사 전후 손 씻기, 익히지 않은 어패류 섭취 자제, 음식물 철저한 가열 조리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군민 모두가 예방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강진=이진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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