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2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1년 차에는 농업기초이론, 농촌생활, 현장견학 등으로, 2년 차에는 주요 작물인 딸기, 토마토, 블루베리 등 재배 기술 및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5월 8일 개강해 10월 30일까지 주 1회 진행되며, 교육 시간은 1회당 3시간씩 총 60시간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49세 이하로 영농 교육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지역과 직업,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사관학교는 농업인대학 운영 지침에 의거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농업체험실습센터 조성이 완료되는 2026년까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통근형으로 추진하고, 2027년부터는 농업체험실습센터에서 체류형으로 추진한다.
담양군 관계자는 “농업사관학교로 미래 담양 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인이 꾸준히 양성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담양 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제1기 농업사관학교를 운영했으며, 수료생 27명을 대상으로 학습분과 활동과 농업기술 현장 실증시험을 추진하는 등 1기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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