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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최근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 |
이번 결의대회는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여자들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상향을 목표로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이전보다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기록했으며, 평가에서 나타난 부진 항목을 보완해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에는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부패 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공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35개 시책이 담겼으며, 특히 정기명 시장이 청렴도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상호 존중 ‘청렴한 데이’ △‘청렴 UP, 부패 ZERO’ 영상 제작 및 홍보 △고위공직자 주도 릴레이 청렴메시지 전달 △반부패 법령·제도 홍보 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최근 일부 공직자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행정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며 “품위를 훼손하는 비위나 일탈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