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주택 20곳 에너지 성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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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주택 20곳 에너지 성능 개선

창호·연탄보일러 교체…온실가스 감축량 확인

광주시는 올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20곳에 대해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을 펼친다.
광주시는 올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20곳에 대해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을 펼친다.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은 준공연도가 20년이 경과한 노후주택 가운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창호를 PVC 창호로, 연탄보일러를 가스보일러로 교체하는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벌인 뒤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광주시는 올해 시비 1억원을 확보해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는 노후주택과 지역아동센터 20곳을 대상으로 민간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3~4월 자치구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여 사업대상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민간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민들이 민간분야 녹색건축물 조성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거주 노후건축물 19곳에 대해 노후창호 교체(13개소), 연탄보일러 교체(4개소), 창호 및 연탄보일러 교체(2개소)를 지원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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