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서 꿈꾸는 새로운 삶…귀농으로 내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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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꿈꾸는 새로운 삶…귀농으로 내일 연다

강진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7기 희망찬 출발
11월까지 기초영농·지역사회 적응 교육 등 진행

강진군은 최근 강진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7기 입교생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강진군은 최근 강진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7기 입교생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지역사회 단체 임원과 귀농인협의회 운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입교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 학생들은 본격적인 농촌 정착 단계에 돌입했다.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체류 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19년 폐교를 리모델링해 개교했다.

올해 7기 교육과정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9세대 13명이 입교했으며, 특히 농업을 꿈꾸는 은퇴 연령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입교생들은 11월까지 기초 영농 교육을 비롯해 지역 사회 적응을 위한 융화 교육, 지역민과의 교류 활동, 선진 농가 견학 등 실질적인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교육 받는다.

강진군은 입교생들이 단순히 농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를 탐색할 수 있도록 취·창업 상담과 연계 지원을 병행하며, 주거 정착을 위한 지원 정책도 안내해 실질적인 귀촌을 돕는다.

앞서 진행된 2024년 6기 교육에서는 11세대 중 9세대가 강진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두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의 체계적인 교육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음을 입증했다.

최영아 강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을 꿈꾸며 강진을 선택한 입교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작목 재배기술을 익히고 농촌의 정서와 공동체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귀농인의 체계적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목탐색 선정 과정인 주작목 배움교실, 선도농가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는 귀농 멘토-멘티 실습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 이후 농업현장에 더 빠르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강진=이진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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