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초등자녀 돌봄’ 근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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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초등자녀 돌봄’ 근무 확대

10시 출근·5시 퇴근 선택 등 보완…일·가정 양립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직원들의 행복한 일터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자녀 돌봄을 위한 맞춤형 근무 제도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까지 출근 가능하도록 시행해온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올해 노사간 협의를 통해 출근 뿐만 아니라 퇴근 시간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3월부터 2개월 동안 오전 10시에 출근하거나 오후 5시에 퇴근할 수 있다.

또 초등학교 1~2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내내 오전 9시 30분에 출근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307명이 혜택을 받게 됐으며 출근 시간 순연에 따른 임금 및 승진 등의 불이익이 없어 직원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일·가정 양립지원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정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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