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년 창업·소통 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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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청년 창업·소통 시설 조성

카페·휴식공간 청년 쉼터 다락, 5~6월 중 운영
청년센터 누리, 연말 개관…맞춤형 창업 지원

목포 청년쉼터 다락(多樂) 전경.
목포시가 청년의 창업·소통을 위한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 및 휴식공간인 ‘목포 청년 쉼터 다락(多樂)’과 맞춤형 창업 지원 공간인 ‘목포 청년센터 누리’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쉼터 다락은 온금동에 위치해 있으며, 1층은 창업공간(카페), 2층은 소통공간으로 운영된다.

1층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2층은 지역 청년들이라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340여권의 도서가 마련돼 있어 독서가 가능하며, 모임 및 스터디를 위한 회의실도 대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시는 청년 쉼터 다락의 1층 창업공간에 대한 운영자 공모 선정을 진행한 뒤 5~6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다른 시설인 청년센터 누리는 보광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421㎡)의 창업지원 시설로, 7개의 창업 점포 공간(총면적 252㎡)과 다목적 창업지원 시설로 구성된다.

창업 점포 공간은 사용 허가를 통해 운영되며, 다목적 창업지원 시설에는 전시·공유 공간,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실, 문화프로그램실, 코워킹 스페이스, 공유 오피스 등 창업자들의 업무와 네트워킹을 돕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목포 청년센터 누리는 4월 준공 후 하반기에 관련 부서가 일부 이전해 연말 또는 20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지원과 준비를 진행 중이다.

시는 두 청년 시설이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청년 쉼터 다락과 목포 청년센터 누리는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도전하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창업 및 복지 공간이 될 것이다”며 “장기적으로 목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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