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0월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서 캠핑관광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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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월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서 캠핑관광 박람회

테마별 특별 전시관·다양한 체험·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채

지난해 영암서 열린 전남캠핑관광박람회 모습.
전남도는 ‘2025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개최지 공모 결과, 해남군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우수한 캠핑장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고, 이색적인 테마 캠핑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해남군의 적극적 추진 의지가 돋보여 평가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와 해남군은 전국에서 찾는 캠핑관광 박람회가 되도록 캠핑푸드관, 로컬푸드관, 반려동물관, 국제관 등 테마별 특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캠핑용품 DIY, 바비큐 체험, 밀키트 체험, 농활 체험, 세계캠핑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온 가족이 와서 함께 즐기도록 하늘그네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친환경적 공간 배치 및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캠핑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 한편, 외국인 캠핑 팸투어 확대 등으로 향후 국제캠핑박람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선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올해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페스티벌 형식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박람회에 오는 캠핑 가족과 관광객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서 열린 전남 캠핑관광박람회에는 1만 2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 및 지역관광 상품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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