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이웃사랑 성금 1억6000여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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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이웃사랑 성금 1억6000여만원 기탁

경로당 자율 모금으로 마련…저소득층 어르신 지원 예정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정양수 회장으로부터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어르신 생계비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6800여만 원을 기탁 받고 있다.
전남도는 14일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억 68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시군 지회와 주요 경로당 등 1600개소에 ‘이웃사랑, 나누면 행복!’ 모금함을 설치하고 어르신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22개 시군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쌈짓돈을 모아준 어르신의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따뜻한 정성을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은 “전남도에서 노인복지에 깊은 관심을 보여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였으며, 지난 2017년부터 5억 5900만 원을 모금해 취약 어르신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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