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봄이 오나 봄’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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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봄이 오나 봄’ 연주회 개최

순천소년소녀합창단과 29일 빛가람호수공원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29일 오후 3시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초청 교류연주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봄이 오나 봄’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봄의 설렘과 희망을 담아 두 도시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꾸며진다.

나주와 순천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은 수개월간 함께 연습하며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서는 ‘나성에 가면’, ‘우리들의 세상’ 등 친숙한 곡들이 연주되며 어린이의 순수한 목소리가 봄의 따뜻한 기운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봄맞이 행사도 진행된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제21회 영산강사랑 한마음 걷기대회’와 ‘제9회 나주사랑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열린다.

윤병태 시장은 “봄은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계절이다”며 “이번 연주회와 행사를 통해 시민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훌훌 털어내고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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