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어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검색 입력폼
장흥

장흥군, 어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32어가에 168명 배정…고용주 대상 교육

장흥군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따라 최근 회진면행정복지센터에서 고용주 교육을 실시했다.
장흥군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따라 최근 회진면행정복지센터에서 고용주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어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결을 위해 올해 상반기 32개 어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68명을 배정받았다.

인력 수급은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고용주 교육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 지침’ 주요 개정 사항안내, 고용주 준수사항(산재보험 가입, 근로기준법 및 출입국관리법 준수, 인권침해 금지, 근무처 이동 제한 등) 알림, 재입국 추천제도 안내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근무처 현장점검을 실시해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실태(근무처 이탈 등)와 인권 침해 사례(통장 및 여권 압수, 임금체불)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방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인력 수급의 중요한 대안이다”며 “숙련된 근로자가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어가의 경영안정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정명수 기자 jms050311@gwangnam.co.kr         장흥=정명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3일 오전예보]가끔 구름많음, 4일까지 일교차 커
- 트럼프 "결정했다"지만…상호관세 막판까지 안갯속
- "담양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 만들겠다"
- 4·2 담양군수 재선거 최종 투표율 61.8%
- '혁신당의 반란' 담양군수에 정철원 당선
- 불펜 또다시 무너졌다…KIA, 삼성에 2-4 패
- [독자권익위원 칼럼]계엄과 게임
- 광주교통공사, 전동차 탈선 가정 실전 훈련
- 유정복 시도협 회장 "尹 탄핵 심판,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 광주 ‘첨단’·전남 ‘뿌리·관광’ 유학생 유학 비자 발급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