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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기 광주시의원 |
박 의원은 “무역장벽의 현실화와 글로벌 경제 위기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자동차, 전기·전자 제품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하는 등 관세장벽의 충격파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박 의원은 위니아전자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대표 제조기업인 대유위니아 그룹이 1200억원에 달하는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결국 파산 절차로 넘어갈 상황에 처했다”며 “위니아 딤채의 경우 기업 인수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회생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는 관세 위기로 인해 예상되는 수출 기업들의 피해와 전통 제조업 분야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긴밀한 위기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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