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자 택선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두나가 매사에 의욕 없이 살다가 감염을 계기로 하루아침에 변화를 겪는 번역가 택선을 연기했다.
김윤석은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 역을 맡았다. 손석구는 택선과 소개팅으로 만난 ‘모태 솔로’ 연구원 수필 역을, 장기하는 택선의 초등학교 동창 연우 역을 소화했다.
지난 2020년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개봉 일정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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