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핫',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9위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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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핫',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9위로 데뷔

자체 통산 네 번째 ‘빌보드 200’ 톱 10 기록

그룹 르세라핌이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 언론 공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걸그룹 르세라핌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HO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9위로 데뷔했다.

빌보드는 23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르세라핌이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로 ‘톱 10’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핫’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4만55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이 3만8500장으로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1위로 집계됐다. SEA는 7000장이었고, TEA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핫’은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멤버들이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쏟는 뜨거운 태도를 다룬 앨범이다. 냉소적이고 쿨한 것이 멋있다고 여겨지는 세태와 달리 ‘사랑하는 것에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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