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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572억 원을 투입, 친환경 양식 생산기반 구축, 수산재해 피해 대응 및 질병 예방, 유망 양식품종 집중 육성 등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고흥 도화면 김 양식장 모습. |
친환경 양식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총 19개 사업에 20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수산종자 실용화센터 건립, 종자생산시설 개선 등으로 내실 있는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참조기양식 산업화 센터 등 대규모 첨단 친환경 양식단지를 확대 조성한다. 특히 신안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어촌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부족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양식어장 자동화 장비를 보급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해남군 공공형 계절근로제 운영사업이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어촌 인력 수급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전남도 대표 수출식품인 김의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육상채묘 및 냉동망 보관 시설과 스마트 종자 배양시설을 구축하고 어장환경 보호 및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신규 활성처리제 개발을 마무리해 김 양식 어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재해 피해 대응과 질병 예방을 위해 6개 사업에 303억 원을 투입한다. 매년 반복되는 고·저수온, 적조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를 전국 최대 수준인 90%까지 지원하고, 액화산소 공급기, 차광막 등 대응장비를 계속 보급한다. 특히 양식 현장에서 어업인 수요가 많은 백신·면역 증강제를 확대 보급해 양식생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장성이 높은 고소득 유망 양식품종 육성을 위해 5개 사업에 63억 원을 지원한다. 새우 생산성 향상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새우양식장에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유휴수면을 활용한 유망 품종 양식어장 개발을 지속 추진한다.
지역특화 품종인 꼬막 종자 살포와 조기, 바리류 등 고수온에 강한 어종의 종자 구입비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전환에도 적극 나선다.
기존 굴 양식 방법 대비 환경친화적이고 고부가가치 품종인 개체굴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개체굴 종자 생산 및 해수 살균시설을 구축,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통한 수출 확대 및 전략품목 육성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친환경 양식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해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수산물을 생산토록 하겠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ICT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양식업에 도입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양식산업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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