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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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공모 선정

국비 100억 확보…청년 귀어인 어촌 정착 강화

고흥군청 전경
고흥군은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양식장과 기반 시설을 조성해 청년 귀어인들이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거친 뒤 창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공모에 선정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는 오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고흥만 간척지 내 도덕면 용동리 일원 8㏊ 부지에 조성된다.

귀어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양식 품목인 새우를 주력 품목으로 청년 귀어인을 위한 창업 교육과 양식시설을 조성해 양식 경험을 쌓고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고흥군은 청년 귀어인들이 양식 관련 교육이나 실습을 받을 수 있는 장소와 기회가 부족하고, 과다한 초기 투자 비용이 큰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해 청년 귀어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어촌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 귀어인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지역 내 정착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한 농수축산 스마트 밸리화를 통해 판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성공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고흥=김두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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