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5호기 비상 디젤발전기기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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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한빛원전 5호기 비상 디젤발전기기 작동

안전 ‘이상 무’…방사능 유출 등 특이사항 없어

한빛원전 5호기에서 저전압으로 인해 비상 디젤발전기가 자동으로 작동됐으나 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4분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5호기의 비상 디젤발전기가 자동 기동됐다.

앞서 한빛5호기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제15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이 중단됐다.

하지만 발전소 내 보조변압기 정비를 위한 준비 과정에서 저전압이 발생했다.

이후 비상 디젤발전기가 자동으로 작동, 즉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5호기 비상 디젤발전기 2대 중 1대가 자동으로 가동됐다는 보고를 받고, 방사능 유출 등을 확인, 특이사항이 없음을 파악했다.

현재 한빛원전 지역사무소를 통해 현장 안전성을 점검 중인 가운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원인 등을 심층 조사할 계획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한빛5호기는 현재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비 과정에서 저전압이 발생한 상세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영광=정규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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