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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와 군 관계자가 최근 광명시 광명동굴을 답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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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와 군 관계자가 최근 광명시 광명동굴을 답사했다. |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장성군수와 공무원, 언론인 등 10여명은 최근 광명시 광명동굴을 방문해 ㈜고려시멘트 건동광산의 활용방안을 찾았다.
박승원 광명시장,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동굴 안으로 들어간 김한종 군수는 광명동굴 소개, 현황, 운영 방식, 향후 추진 예정사업을 들었다.
광명시 가학산 근린공원에 위치한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옛 시흥광산)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1972년 폐광된 후 40여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며 잠들어 있던 광명동굴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해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광명동굴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이뤘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광명동굴 답사가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개발계획 구상에 도움됐다”며 “군민과 전문가, 담당부서 등의 의견을 모아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소중한 자원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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