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호 수필가, 고향 광양에 도서 250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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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수필가, 고향 광양에 도서 250권 기증

광양시는 고향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한호 수필가가 자신의 저서 ‘마음의 꽃’ 250권을 시에 기증 했다고 15일 밝혔다.

수필가이자 문학평론가인 김한호 작가(문학박사)가 기증한 ‘마음의 꽃’은 생명과 인간성 회복, 향기로운 삶을 향한 내용을 담은 에세이집인데 국보 103호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최초로 김양식에 성공해 김을 보급한 김 시식지,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품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고향 광양의 역사 문화를 섬세하게 그려 냈다.

시는 기증받은 도서 250권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작은도서관,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할 계획이다.

김 작가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자연과 더불어 살며 마음을 수양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성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해복한 삶을 지향하는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광양읍 출신으로 지금까지 ‘하늘메아리’ 등 13권의 저서를 펴냈으며 세종문학상, 수필문학상, 전남문학상, 아시아서석문학상, 2023한민족문화예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 했다.
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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