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중증 장애인 ‘희망주택 행복 쌓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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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남구, 중증 장애인 ‘희망주택 행복 쌓기’ 추진

방림2동 낡은 주택 등 23세대 개보수 지원

광주 남구는 낡은 주택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 가구를 지원하는 ‘희망주택 행복 쌓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방림2동 낡은 주택을 포함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 주택 23곳을 수리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 중 중증 장애인이 거주하는 가정과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구성원이 거주하는 주택을 최우선으로 정비한다.

주택 개보수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4600만원이다.

해당 사업비는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개인 후원자와 기업, 학생, 사회단체, 각계각층의 온정으로 채워졌다.

남구의 올해 1호 희망주택(226번째)인 해당 거주공간은 곳곳에 물이 새거나 곰팡이가 발생해 방수 작업과 함께 벽지와 장판 교체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집수리 공사는 이달부터 시작된다. 대상자 가족 구성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보금자리에서 희망과 용기를 가득 품고 새 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행복한 보금자리 제공을 위해 후원에 나선 덕분에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은 우리 사회를 더욱 밝게 비추는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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