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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회진면 출신 황월연씨 |
시상식은 오는 30일 ‘제55회 장흥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로 결정된 황월연씨는 무산김 추진위원장으로 어업인들을 설득해 전통 방식대로 산을 쓰지 않는 무산김 양식을 성공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무산김주식회사를 설립해 어민들이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 및 가공까지 일원화함으로써 무산김 대량생산의 길을 넓혔다.
군은 친환경 김 생산으로 득량만 바다 생태계를 잘 복원해 지난 2017년 전국 최초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2022년에는 해조류 국제 유기 인증을 받아 베트남, 홍콩, 미국 등 해외로 수출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이같은 장흥군 친환경수산 발전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황월연 씨의 공로가 크다는 평가다.
장흥 군민의 상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장흥군 발전에 기여한 자나, 인재육성과 향토 문화 및 체육발전에 기여, 평소 효도하는 사회 윤리 준수 등 군민의 표상이 되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82년에 제정되어 지난해까지 88명이 수상했다.
장흥=정명수 기자 jms05031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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