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 디자인경쟁력 강화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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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지역 중기 디자인경쟁력 강화 ‘온힘’

광주디자인진흥원, 제품 개발·상품화 지원…내달 접수

광주디자인진흥원 전경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디자인 전문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육성을 통한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해 대대적인 기업지원에 나선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제품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2025년도 기업 디자인지원 통합공고’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기업 및 디자인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디자인 개선, 상품화 등 실질적인 지원이 목표다.

광주시가 시행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우수 기업 및 제품의 낙후된 디자인을 개선, 시장경쟁력 향상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지원은 총 3개 프로그램과 1개 아이디어 발굴 사업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디자인 선진화 지원, 디자인기업 브랜드 상품 개발 지원, 제품 디자인 개발·개선 지원, 선행디자인 아이디어 발굴 등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제품 기획, 자체 상품화, 마케팅 지원, 시제품 개발, 사용성 검증, 지식재산권 확보, 아이디어 발굴 및 양산화 연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전형 지원으로 구성됐다.

통합공고를 통해 지역 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상품 개발을 통해 광주의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이며, 이메일(sanup@gd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남권 소재 중소기업 및 디자인 전문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제조 가능성이 높은 신제품 개발, 디자인기업의 자체 브랜드 상품화, 디자인 전문기업과 제조기업 간 협업 프로젝트, 미래 가능성 높은 디자인 아이디어 발굴까지 폭넓게 지원된다.

김용모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디자인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 지역 기업들이 시장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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