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해스님, 광양소방서에 소방장비 기증

광양소방서는 최근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이사장인 현해스님으로부터 등짐펌프, 투척용 소화기 등 소방장비 2종 20점을 기증받았다.

광양소방서는 최근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이사장인 현해스님으로부터 등짐펌프, 투척용 소화기 등 소방장비 2종 20점을 기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는 기증받은 소방장비를 봉사회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화재 취약시설인 관내 10개소 사찰에 보급할 계획이다.

현해스님은 “소방안전문화의 확산과 국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구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해스님은 지난 2017년 포항지진때부터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자원봉사와 구호물자 지원, 독거노인 환경 개선, 전통사찰 보호 등 인도적인 재난구호와 화재 예방활동을 펴오고 있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사찰은 대부분 목재사용이 많아 화재 위험아 큰 만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증받은 소방시설을 보급하여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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