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차나무 부산물 활용 건축자재 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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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차나무 부산물 활용 건축자재 개발 업무협약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한현과 차나무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자재 제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지난 18일 ㈜한현(대표 최병달)과 차나무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건축자재 제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발맞춰, 농업 부산물의 자원화 및 산업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특히, 전남지역의 특산자원인 차나무 부산물을 친환경·저탄소 건축자재로 개발하는 데 양 기관이 뜻을 모은 데에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은 차나무 부산물의 건축 및 산업 자재화 기술 개발과 친환경 건축자재 제품 연구를 수행하며, 한현은 해당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 생산과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현은 30년 전통의 가족기업 기반을 바탕으로 2020년에 설립된 타일 및 위생기 전문 유통회사로, 포인트 타일 제작과 소프트양변기를 개발하고 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차나무 부산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농업과 산업 간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나무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 소재로 전환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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